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사용 방법 - 교통비 아끼는 현명한 선택

서울에서 대중교통을 더 똑똑하게 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, 많이들 이용하고 계시죠? 

사실 저는 카드를 추가로 발급받고 사용하는 것도 귀찮고, 가끔이지만 지하철로 경기도권(?)으로 가기 때문에 그때그때 신경을 쓰고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게 조금 번거롭게 느껴져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는데요. 

지금까지는 교통비가 7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와 얼마 차이 나지 않았는데 이번달에 10만원이 찍히면서 이제는 이용을 해야겠다 싶더라고요. 

 

저처럼 귀찮아서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오늘 이 글에서 쉽고 빠르게 정리해드립니다. 아직 이용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포스팅 잘 확인해보시고 잘 판단해 보세요. 사실 저도 얼마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했지만 한달에 5천원~1만원 정도라도 해도 1년이면 6만원~12만원으로 큰 금액이 차이나더라고요. 

 

기후동행카드 안내글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 절약하기

기후동행카드란?

 
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시민 교통비를 절감하기 위해 도입한 월 정액 대중교통 패스입니다. 30일 정기권과 1~7일 단기권으로 나뉘며, 1회 충전 요금으로 선택한 기간 내 서울 지하철 전 노선과 대부분의 시내·마을버스,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. 

카드 종류와 가격

 

모바일 카드와 실물 카드 중 선택 가능하며, 휴대폰 OS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집니다. 가격은 따릉이 포함 시 65,000원, 미포함 시 62,000원. 청년 할인(만 19~39세)을 적용하면 최대 7,000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종류	가격	특징
30일권 (따릉이 포함)	65,000원	청년 할인 시 58,000원
30일권 (따릉이 미포함)	62,000원	청년 할인 시 55,000원
1일권	5,000원	따릉이 미포함, 당일 사용
3일권	10,000원	단기 서울 여행자에 적합

사용 가능한 교통수단

 

서울 내 모든 지하철 노선(신분당선 제외), 시내·마을버스, 따릉이 이용이 가능합니다. 광역버스와 서비스 범위 외 지역에서는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
 

신분당선·광역버스·타 시도 면허 버스에서는 사용 불가합니다.

• 하차만 가능한 구간: 5호선 하남연장, 7호선 석남~까치울, 공항철도 인천공항1~2터미널
• 서울시 소유 지하철 구간: 경기도에 있어도 장암역, 광명사거리역 등 일부 사용 가능

지하철 외 지역 협약 여부에 따라 경기도 일부 지역도 예외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.

모바일 vs 실물카드 차이점

 

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'모바일티머니' 앱으로 간편하게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하며, iOS 사용자나 디지털 약자는 실물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. 실물카드는 반드시 ‘티머니 카드&페이’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가능합니다.

출처 :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소개

출처 :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소개

 

 

환불 규정과 주의사항

 

사용기간 전 환불을 요청할 경우 사용금액 및 수수료(500원)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됩니다. 단기권은 사전충전이 불가하며, 하차 시 태그 누락 2회 발생 시 일시적으로 카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
Q&A

출처 :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소개

Q1. 기후동행카드는 어디서 구매하나요?

모바일카드는 '모바일티머니' 앱에서, 실물카드는 지하철 역사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.

 

Q2.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한가요?

따릉이 포함권을 선택하고, ‘티머니GO’ 앱에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하루 2시간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.

 

Q3. 신분당선은 사용 가능한가요?

아니요. 신분당선은 서비스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 이용 시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.

 

Q4. iPhone 사용자도 모바일카드 사용할 수 있나요?

불가능합니다.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하며, 실물카드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.

 

Q5. 정기권 충전은 언제부터 가능하죠?

기존 사용 기간 만료일 5일 전부터 재충전 가능하며, 만료일 기준 30일 연장됩니다.

 

 

탄소 중립을 실현하면서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죠. 나에게 맞는 카드 형태와 요금제를 선택하고 오늘부터 할인 혜택을 누려보세요. 귀차니즘만 극복하신다면 생각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.